▲ (왼쪽부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
선거관리위원회 주최의 첫 번째 대선 후보 토론회가 21일 열린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대선 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등 4인이 참석한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으로 후보들은 2가지 주제에 관한 공통질문에 답변한 뒤 다른 후보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게 된다.
이후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9분 동안 다른 후보를 지목해 경제 분야 전반에 대해 토론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의석수 5석 이상이거나 직전 선거에서 득표율 3% 이상을 획득하는 등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정당의 후보가 초청됐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후보자는 22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별도로 토론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여야 대선후보 4인을 대상으로 25일과 3월2일에 각각 2차, 3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여야 4당 대선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 전인 3일과 11일 두 차례 방송 토론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