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구 신당동 대현산배수지공원 진입로에 이동편의시설(모노레일)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16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당동 850-2번지 일대 대현산배수지공원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신당동 대현산배수지공원에 이동편의 위한 모노레일 설치

▲ 대현산배수지공원 이동편의시설 설치 대상 사업지. <서울시>


대현산배수지공원은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사이에 위치한 공원이다.

잔디광장, 걷기트랙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하지만 진입로가 가파른 계단으로 조성돼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는 공원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공원 진입로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교통약자와 공원이용자 모두가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노레일 설치 및 운영은 중구가 진행한다. 중구는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설치공사를 추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