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리얼미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살펴보면 이 후보가 39.1%, 윤 후보가 41.6%의 지지를 얻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안이다.
지난 9일 발표된 조사보다 이 후보는 1%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1.8%포인트 하락했다.
이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7.7%,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8%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광주·전라, 제주에서 이 후보가 우세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와 50대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높았고 20대 이하, 60대, 70대 이상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30대에서는 이 후보 34.8%, 윤 후보 38.7%로 비슷했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38.2%, 국민의힘 36.8%, 국민의당 6.7%, 정의당 3.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만18세 이상 3040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무선 전화면접(30%)과 무선·유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