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분기 실적만 보면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1조4781억 원, 영업이익 2207억 원을 냈다.
2020년 4분기보다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266% 상승했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5% 각각 높아졌다.
팬오션은 올해 중국이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이 코로나19 이전으로 경제 규모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점을 감안할 때 수급 균형 또는 물동량이 소폭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현재의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며 “친환경 설비 및 사업에 대한 투자 또는 검토를 지속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개선)을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의 면모도 갖추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