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하나머티리얼즈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반도체 공정소재 매출 늘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2-02-08 08:3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소재기업 하나머티리얼즈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소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제품 매출이 늘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머티리얼즈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반도체 공정소재 매출 늘어"
▲ 오경석 하나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하나머티리얼즈 목표주가 7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7일 하나머티리얼즈 주가는 5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에서 전류가 통과하는 부분인 전극 중 음극용 소재와 반도체 식각공정에서 원형의 실리콘웨이퍼 주변을 감싸는 실리콘링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오 연구원은 "반도체 미세화 및 고단화로 식각 공정 소모품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신제품 실리콘카바이드(SiC)링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머티리얼즈는 2015년 실리콘카바이드링 개발을 시작해 2020년부터 고객기업에 납품을 시작했다. 차세대 웨이퍼로 꼽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웨이퍼에 적용할 수 있는 링이다.

오 연구원은 "글로벌 3대 반도체 장비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해 경쟁력도 높아졌다"며 "2022년 신규 고객사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나머티리얼즈의 2022년 음극용 소재와 실리콘링 매출은 각각 1616억 원, 1532억 원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음극용 소재 매출은 31%, 실리콘링 매출은 21% 늘어나는 것이다.

하나머티리얼즈는 2022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3500억 원, 영업이익 10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2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