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교보생명, 인터파크와 손잡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내놓는다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1-25 10:2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만간 인터파크에서 교보생명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보생명은 인터파크와 함께 개인 맞춤형 건강증진 구독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교보생명, 인터파크와 손잡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내놓는다
▲ 1월24일 오후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교보생명과 인터파크의 전략적 제휴(MOU) 협약식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인터파크 김양선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이번 협약을 통해 교보생명은 보험사업을 바탕으로 축적된 헬스케어 역량을 디지털 플랫폼에 구현하고 인터파크의 3900만 전자상거래 회원을 대상으로 고객 접점을 넓힐 기회를 얻게 됐다.

교보생명과 인터파크는 월 이용료를 내면 건강 관련 상품을 주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신개념 구독서비스 '밸런스콕'을 2월 말경 공개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큐레이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추천해주는 것이 이 서비스의 강점으로 꼽힌다.

큐레이션은 건강·생활습관 자가진단에서 건강검진 정보와 매칭되는 질병예측, 소비자 대상 직접(DTC) 유전자검사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독을 통해 제공될 상품영역은 오픈 초기 비타민 등 영양제로 시작해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밀키트(간편 조리식)등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용자들은 교보생명 보험 가입자에게만 제공되는 헬스케어 관련 상담 서비스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금융과 비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며 "교보생명의 헬스케어 인프라와 인터파크의 전자상거래 경쟁력이 만나 수준 높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인터파크와 공동 개발하는 이번 건강증진 구독서비스는 신설 예정인 인터파크의 건강 카테고리에서 선보이게 된다.

교보생명은 이번 협력를 계기로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파크와 예술문화 분야에서도 시너지 기회가 있다고 보고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