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3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리얼미터>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24일 내놓은 1월3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후보는 42.0%,
이재명 후보는 36.8%의 지지율을 얻었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2%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포인트) 밖이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3.9%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확대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0.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였다. 안 후보는 두 자릿수 지지율을 지켜냈지만 6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1주 전 조사와 비교해 윤 후보는 1.4%포인트, 이 후보는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2.9%포인트 하락했다. 심 후보의 지지율은 0.5%포인트 올랐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윤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이 후보에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는 1주 전보다 3.3%포인트 오른 45.2%, 이 후보는 2.9%포인트 낮아진 43.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4%, 민주당 31.9%,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4.9%, 정의당 3.9%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과 무선(75%)·유선(5%)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