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기업에 투자했다.
현대해상은 디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 현대해상이 17일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기업 디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현대해상> |
현대해상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발판으로 디어코퍼레이션과 개인형이동장치(PM) 상해보험,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분야에서 포괄적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또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도시 안에서 짧은 거리 이동 수요가 늘면서 전동킥보드가 대안 교통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디어코퍼레이션과 협력해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시 내 이동 수단의 트렌드를 계속 연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2022년에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새로운 기술 분야에도 투자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