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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택공사 법정자본금 10조 더 늘어, 김현준 "안정적 주택공급 기반"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2-01-12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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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법정자본금이 기존 40조 원에서 50조 원으로 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자사의 법정자본금을 증액한다는 내용이 담신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개정안이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법정자본금 10조 더 늘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44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준</a> "안정적 주택공급 기반"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납입자본금 누계액이 39조9994억 원으로 법정자본금 한도인 40조 원에 근접한 상황이었다.

법정자본금이 증액되지 않으면 정부의 출자금 추가 납입이 제한되면서 임대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법정자본금 상향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및 주택공급 관련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현준 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이번 법 개정으로 안정적인 주택공급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품질 좋은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국민 주거안정과 부동산 시장 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또한 토지주택공사 혁신방안 이행 등 지속적 혁신 추진과 함께 본연의 역할에 더욱 매진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새로운 토지주택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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