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째 내렸다.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3~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8원 내린 리터당 1622.4원으로 집계됐다.
▲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3~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8원 내린 리터당 1622.4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4.9원 하락한 리터당 1440.9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1원 내린 1690.4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68.0원 높았다.
부산 휘발유 가격은 1591.3원으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4.7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30.2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가 1590.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7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20.98원으로 전날보다 0.24원 내렸다.
1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1.0달러 오른 77.9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목표 미달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