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지지층 70.4% 후보 교체 원해, 민주당 지지층은 35.7%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1-12-29 12:30: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 가운데 절반 이상이 후보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길리서치는 28일 아주경제 의뢰로 실사한 여론조사 결과 '매우 필요하다' 38.2%, '조금 필요하다' 18.4%로 대선후보 교체를 원하는 응답자가 전체 56.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70.4% 후보 교체 원해, 민주당 지지층은 35.7%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별로 필요없다' 응답은 17.8%, '전혀 필요없다'는 18.6%로 필요없다고 응답한 비중은 전체 36.4%로 조사됐다. '잘 모름·무응답'은 6.9%다.

지지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70.4%가 후보교체를 원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5.7%에 그쳤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 성향 응답자 가운데 67.4%, 진보 성향은 44.7%, 중도층은 58.9%가 후보 교체가 필요하다고 봤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반을 넘었다. 특히 대구·경북은 67.9%, 부산·울산·경남은 66.1%로 높게 나왔다. 호남은 후보 교체가 필요없다는 응답이 46.3%로 필요하다는 응답(40.5%)을 앞섰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후보 교체를 원했다. 이 가운데 30대가 62.2%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60.4% 응답률로 뒤를 이었다.

같은 조사에서 실시한 두 후보의 지지율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2.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4.9%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이 후보는 1.6%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6.9%포인트 떨어졌다. 한길리서치 조사결과 가운데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한길리서치가 아주경제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면접 16.8%, 무선 자동응답시스템(ARS) 83.2%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