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해외유입 포함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3천 명대로 줄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3차 접종이 속도를 내고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됨에 따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도 둔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3865명, 누적 확진자 수는 61만5532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보다 342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21일)보다 1329명 적은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1102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어 8일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8일 하루 4명 늘어 모두 449명이 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46명 발생해 모두 534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3777명, 해외유입은 88명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3865명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0-9세는 588명(15.2%), 10-19세 461명(11.9%), 20-29세 423명(10.9%), 30-39세 554명(14.4%), 40-49세 591명(15.3%), 50-59세 480명(12.4%), 60-69세 526명(13.7%), 70-79세 159명(4.1%), 80세 이상 83명(2.1%) 등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에서 1254명, 경기에서 1045명, 인천에서 233명으로 모두 2532명(67.1%)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33명, 경남 173명, 대구 148명, 충남 126명, 전북 90명, 경북 84명, 대전·강원 각 79명, 광주 70명, 충북 64명, 울산 39명, 전남 36명, 세종 18명, 제주 6명 등 총 1245명(32.9%)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