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인그룹 아이콘, YG엔터테인먼트 1분기 실적 견인차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4-21 15:07: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인그룹 아이콘, YG엔터테인먼트 1분기 실적 견인차  
▲ YG엔터테인먼트의 남성 7인조 신인그룹 아이콘(iKON).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남성그룹 ‘아이콘’(iKON)이 이름처럼 회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콘은 데뷔 초반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한 뒤 일본에 진출했는데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아이콘이 일본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콘은 지난해 연말에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일본진출을 본격화했다. 데뷔 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일본 오리콘 차트 판매 1위에 올랐다.

아이콘은 투어 공연으로 일본 활동을 이어갔는데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아이콘은 투어 공연으로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빅뱅이 데뷔 6년 차에 일본공연으로 12만 명의 관객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아이콘의 성과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엔터테인먼트사업 매출의 대부분을 빅뱅에 의존했다. 아이콘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인기그룹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앞으로 음원이나 관련상품 판매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콘은 신인그룹답게 멤버들의 나이가 어리다. 빅뱅 멤버 대부분이 내년에 군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콘의 인기는 YG엔터테인먼트에게 ‘천군만마’일 수밖에 없다.

아이콘의 이런 흥행에 힘입어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에 기대 이상의 사업성과를 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21일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에 매출 650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을 냈을 것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6.3%, 영업이익은 5.6% 증가한 것인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