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거래소, 카카오페이 경영진 주식 매도에 스톡옵션 현황 조사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2-24 19:4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거래소가 예비 상장기업 경영진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유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마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 주식매수선택권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카카오페이 경영진 주식 매도에 스톡옵션 현황 조사
▲ 한국거래소 로고.

조사 대상기업 경영진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계획을 사전에 보고하도록 권고하고 상장을 마친 뒤에는 주식 매각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의 이번 조사는 최근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주식매수선택권으로 얻은 주식을 매도하자 주가가 급락하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 관련한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카카오페이 경영진 8명은 10일 주식매수선택권으로 취득한 카카오페이 주식 약 44만 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가격은 5천 원이었는데 매도가격은 20만4017원으로 모두 878억 원가량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해당 공시가 나온 뒤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일정 기간 새로운 상장기업 경영진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제한하는 등 예비 상장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 관리 방안과 관련한 가이드라인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