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중금리혁신법인)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CB)로는 처음으로 예비허가를 받았다.
중금리혁신법인은 2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 금융위원회 로고.
중금리혁신법인은 한국신용데이터를 주축으로 카카오뱅크,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이 함께 출자해 설립됐다.
초기자본금은 140억 원이며 2022년 상반기 중에 영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금리혁신법인은 그동안 금융기관이 겪어온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에 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기관에 신용평가모형과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금융기관이 개인사업자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상우 중금리혁신법인 대표는 “금융기관 대상 서비스와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모바일 신용관리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 신용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비용 절감 등의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며 “정책 방향에 발맞춰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