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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기능과 인테리어 잡은 창호 라인업 인기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4-20 1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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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고효율 에너지등급을 보유한 다양한 에너지절약형 시스템 창호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CC가 내놓은 다양한 창호 라인업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KCC가 지난해 3월에 출시한 ‘연동형 중문’은 기능과 인테리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CC, 기능과 인테리어 잡은 창호 라인업 인기  
▲ KCC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연동형 중문'.
연동형 중문은 신발장의 먼지와 황사뿐 아니라 겨울철에 현관문이 열려도 찬바람이 바로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했다. 현관에서 보이는 중문이 집 전체의 첫 인상과 분위기 연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디자인도 다양화했다.

KCC는 “세개의 문짝이 연동해 개폐되는 방식이라 한번에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좁은 공간 활용도도 매우 높다”며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실내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KCC가 2013년에 출시한 ‘고단열 슬라이딩 창호’는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KCC는 “넓은 시야의 슬라이딩창과 우수한 단열성능의 시스템창 각각의 장점을 모두 지니면서 한 손으로 유리창의 손잡이를 잡아 당겨도 쉽게 열고 닫힐 정도로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KCC가 내놓은 ‘프라임 이중창’ 시리즈는 발코니를 확장한 아파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KCC는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이 늘어나는 환경에 맞춰 특화한 제품이라 발코니를 확장한 거실 등 외부와 직접 닿는 공간에 시공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KCC는 생산부문에 ‘3TOP 시스템’ 방식을 도입하고 시공과 품질부문에 ‘이맥스(e-MAX) 클럽’을 운영하는 등 창호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TOP 시스템은 창호의 세 가지 핵심 구성요소인 창틀, 유리, 실란트를 KCC가 직접 생산하고 공급해 KCC가 검증한 기업을 통해 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KCC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에너지효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창호도 직접 기능을 따져보고 고르는 경우가 늘고 있다”라며 “KCC는 창호기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성능, 고효율 창호 라인업을 확충해 소비자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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