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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중장기 매출 증가 가능, "2023년 생동 의약품 본격 출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12-21 08: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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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의 매출이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동 의약품(오리지날 의약품의 특허 만료 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한 복제약)의 판매 비중 확대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됐다. 
 
위더스제약 중장기 매출 증가 가능, "2023년 생동 의약품 본격 출시"
▲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21일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더스제약은 자체 생동 제품이 늘어나면서 중장기 매출이 성장하겠다”며 “모두 20개 가운데 14개 제품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이 완료됐고 2022년까지 6개 제품의 생동이 완료된다”고 말했다.

전날인 20일 위더스제약 주가는 1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 연구원은 위더스제약 주식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위더스제약은 2023년까지 생동 의약품 매출 비중을 90%까지 늘리기로 했다.

신제품 매출 성장도 기대됐다.

위더스제약은 11월 국내 제약사인 인벤티지랩으로부터 장기 지속형 전립선비대증 치료 주사제인 두타스테리드를 기술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전임상 및 임상 1상을 앞두고 있으며 2025년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또 장기 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인 피나스테리드의 호주 임상1상이 완료돼 2022년 1분기에 결과가 발표된다. 이 제품은 2023년에 출시된다.

위더스제약은 이중정의 첫 출시도 앞두고도 있다. 이중정은 섞이면 안 되는 두 약품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든 것이다.

프로피온산계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 및 히스타민 H2수용체 억제기반 개량 이중정 개량신약 후보물질 WU-18001LF가 2022년 3월 국내 임상1상에 들어간다.

다만 위더스제약의 이익 개선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됐다.

나 연구원은 “다만 복제약의 계단식 약가제 대비 목적으로 진행한 자체 생동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미세유체학(Microfluidic) 전용공장 건설에 따른 비용 집행으로 이익 개선폭이 제한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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