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벤처기업과 협력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활동을 강화한다.

롯데케미칼은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셜벤처 ‘프로젝트(Project) LOOP’ 1기 출범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 벤처기업 육성해 자원 재활용 확대, 김교현 "지원 강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면서 혁신 기술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 극대화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 또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소셜벤처 출범 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과 벤처기업 코끼리공장, 플러스라이프 등이 참석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내 순환경제 체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소셜벤처 프로젝트 LOOP 1기는 재활용 소재의 범위를 페트를 포함한 플라스틱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특징을 지녔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소셜벤처 1기의 출범을 위해 환경과 자원선순환 분야 소셜벤처 발굴 공모전을 올해 10월부터 진행해 참여기업들을 모집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폐플라스틱 문제는 한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대기업과 스타트업 나아가 시민사회를 연결하는 고리가 견고하게 만들어져야 한다”며 “롯데케미칼은 이번에 출범한 소셜벤처가 이런 연결고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