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복잡한 대출한도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간단하게 확인해 준다.
신한은행은 대출을 신청하기 전 간편하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계산할 수 있는 ‘신한 DSR 계산기(디슐랭)’을 모바일 앱 신한 쏠(SOL)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 신한은행 모델이 간편하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계산할 수 있는 ‘신한 DSR 계산기(디슐랭)’를 소개하고 있다. <신한은행> |
2022년 1월부터 DSR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대출 신청 금액을 포함한 총 대출 금액이 2억 원을 초과하면 DSR 40% 기준을 충족해야 대출이 가능하다.
즉, 대출 원금과 이자의 연간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않아야 대출이 되며 2022년 7월부터는 총 대출 금액이 1억 원을 초과하면 DSR 규제 대상이 된다.
신한 DSR 계산기는 신용정보원에 등록되어 있는 보유 대출의 원리금을 조회하고 자동 입력해 대출 정보의 정확성과 고객이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고객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대표 대출 상품을 기준으로 예상되는 금리까지 조회가 가능해 향후 고객이 고려해야 할 원리금을 제시하는 것도 신한 DSR 계산기의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점차 강화되는 DSR 규제 상황 속에서 고객이 필요한 DSR 계산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 DSR 계산기를 고도화하고 서비스 이용 고객에 대한 이벤트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