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줄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40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
15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인 4580명보다 578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9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4058명과 비교해도 56명 적다.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89명으로 집계됐다. 15일(964명)보다 25명 늘었다.
위증증 환자가 3일 연속 900명을 돌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537명(63.4%)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465명(36.6%)이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천276명, 경기 913명, 부산 370명, 인천 348명, 경북 168명, 충남·경남 각 154명, 대구 153명, 강원 107명, 충북 83명, 대전 75명, 전북 65명, 전남 39명, 제주 35명, 광주 30명, 울산 24명, 세종 8명이다.
국내 4차 대유행이 7월 시작된 뒤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 동안(12월10~156)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79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759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