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탄소중립 위한 에너지공기업과 공공기관 참여 협의체 2022년 출범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12-16 15:4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에너지공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기영 2차관 주재로 '에너지공기업 탄소중립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공기업 탄소중립 협의회'를 2022년 초에 출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위한 에너지공기업과 공공기관 참여 협의체 2022년 출범
▲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탄소중립 협의회는 에너지 부문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 및 과제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10일 발표된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의 세부 이행방안과 각 공기업·공공기관이 계획하고 있는 탄소중립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15개 에너지공기업·공공기관이 참석했다.

한국전력 등 발전공기업은 석탄발전의 단계적 감축, 신재생에너지 대폭 확대, 전력망 선제적 구축 등을 통해 전력생산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석유공사와 가스공사는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안정적 자원 확보를 추진하고 청정수소 도입·생산 및 인프라 구축 등 청정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

에너지공단은 국가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해 '에너지효율 목표관리제'와 '에너지공급자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은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와 그린수소 등 미래 탄소중립 기술의 조기 확보를 위한 대형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의 87%가 에너지 부문이 차지하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의 성패가 에너지 전환과 시스템 혁신에 달려있다"며 "이 과정에서 에너지공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