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2.8 여진, 기상청 "피해 없을 듯"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1-12-15 16:4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 서귀포시 해역에서 규모 2.8의 여진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3시6분경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0km 해역에서 규모 2.8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이날 밝혔다.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2.8 여진, 기상청 "피해 없을 듯"
▲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0km 해역에서 규모 2.8의 여진이 발생했다.<기상청>

진앙은 북위 33.14도, 동경 126.1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12월 14일 17시19분에 발생한 규모 4.9 지진의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진으로 제주에는 진도 2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진동을 느끼는 수준이다.

그 외 지역은 진도 1의 영향이 있었다. 진도 1은 대부분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앞서 14일 발생한 지진은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제주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고, 국내 발생 지진 중에서는 역대 11번째(공동) 규모다.

하지만 지진이 육지가 아닌 바다에서 일어난 데다 지진의 원인으로 분석된 단층 이동이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이뤄진 덕분에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