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원 7명을 승진시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상무 6명 등 모두 7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장이 부사장에 올랐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 VD사업부 인사부장, 삼성바이오로직스 GES팀장(인사총괄) 등을 거쳤다.
김희정 DS센터 플랜트3팀장, 이재선 기술지원센터 위탁개발(CDO) 개발팀장, 조영진 DS센터 OE팀장, 허도영 경영지원센터 재경팀장, 조 베스 디프레이타스(Jo Beth DeFreitas) 품질운영센터 퀄리티오퍼레이션팀장, 케빈 샤프(Kevin Sharp) 글로벌영업센터 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팀장 등은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임원 직급을 단순화했다. 상무·전무·부사장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바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한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며 “특히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여성, 외국인 등으로 과감한 세대교체를 실시해 글로벌 수준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