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12-14 1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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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늘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40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14일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줄 서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인 3318명보다 721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7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4149명과 비교하면 110명 적은 수치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06명으로 집계돼 기존 최대치인 9일(857명)보다 4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가 900명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586명(64.0%)이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453명(36.0%)이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로 살펴보는 서울 1270명, 경기 1034명, 부산 333명, 인천 282명, 경북 192명, 대구 156명, 경남 141명, 충남 136명, 강원 126명, 충북 71명, 대전 67명, 광주 64명, 전북 59명, 전남 45명, 제주 29명, 울산 23명, 세종 11명이다.
서울 1270명은 동시간대 집계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최근 1주간(12월8~14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621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589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