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참모총장에 김정수 해군참모차장이 내정됐다.

국방부는 정부가 10일 해군참모총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해군참모총장에 김정수 내정, 해군참모차장에서 대장으로 승진

▲ 김정수 신임 해군참모총장 내정자.


김정수 중장이 대장으로 진급하며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14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심의와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치면 확정된다.

김 중장은 1962년 전남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해군참모차장과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참 시험평가부장, 제7기동전단장 등을 역임한 국방정책 및 전력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국방부는 "김 중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작전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며 "국방개혁 및 병영문화 혁신을 주도하고 전략적 식견과 군심을 결집할 리더십과 역량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