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코오롱인더스트리, 송중기 송혜교 효과로 패션사업 이익 증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4-18 12:01: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드라마 '태양의후예' 흥행의 수혜를 크게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송중기씨와 송혜교씨가 착용한 의상이 코오롱인더스트리 패션부문에서 나온 것인데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송중기 송혜교 효과로 패션사업 이익 증가  
▲ 송중기씨가 출연한 코오롱스포츠의 SOX 광고(왼쪽)와 송혜교씨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입고나온 럭키슈에뜨 블라우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18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패션부문에서 이익을 크게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분기에 산업자재 성수기와 패션 준성수기로 수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패션부문에서 2분기 영업이익 170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10.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손 연구원은 특히 “태양의후예에 함께 나온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아이템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중국 코오롱스포츠의 흑자전환으로 패션부문에서 수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S2TV에서 방송한 드라마 태양의후예는 14일 38.8%라는 높은 시청률로 끝났다. 드라마 방영 내내 화제가 끊이지 않았고 종영 후에도 주연을 맡은 송중기씨와 송혜교씨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는 송중기씨가 드라마 태양의후예에서 입었던 옷을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해 140개 한정판매하기로 했다.

또 송중기씨가 모델로 나선 워킹화 삭스는 판매가 3배나 늘어나는 등 드라마 흥행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인 럭키슈에뜨도 송혜교씨가 드라마에서 입고 나온 블라우스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얼마 전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아 매출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1분기에 매출 1조2천억 원, 영업이익 86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패션부문은 영업이익 143억 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8.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