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SNS 발언 논란 '비니좌'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12-09 18:0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여러 글로 논란이 일었던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결국 사퇴했다.

노재승 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SNS 발언 논란 '비니좌'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직 사퇴
▲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갈무리> 

노 위원장은 "과거 소셜미디어에 남겼던 글과 관련한 논란은 해명보다는 인정을 그리고 사과를 해야 했지만 아직 덜 자란 저의 마음의 그릇은 미처 국민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며 "작성 당시 상황과 이유와 관계 없이 과거에 제가 작성했던 거친 문장으로 상처 입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4·7 보궐선거 때 모자의 하나인 '비니'를 쓰고 유세차에 올라타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후보 지지연설을 했다. 이에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비니좌(비니와 본좌의 신조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노 위원장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들이 부각되며 거취 논란이 일었다. 

노 위원장은 5월 페이스북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적었다. 6월에는 "나는 정규직 폐지론자"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8월 백범 김구 선생을 놓고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