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지주사 GS, 직원 1인당 영업이익 2년 연속 1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4-14 14:3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그룹의 지주회사 GS가 대기업 계열사 가운데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30대그룹 274개 계열사 가운데 지난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올린 곳은 GS였다. GS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55억6천만 원이었다.

  지주사 GS, 직원 1인당 영업이익 2년 연속 1위  
▲ 허창수 GS그룹 회장.
GS는 2014년에도 직원 1인당 영업이익 84억5천만 원을 기록했는데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GS가 1인당 영업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것은 사업회사를 거느린 지주회사로 직원수가 적기 때문이다. GS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44억2천만 원이었는데 직원수는 26명에 불과했다.

GS와 마찬가지로 지주회사들이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홀딩스가 51억1천만 원으로 GS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LG와 한국금융지주가 35억3천만 원, 34억5천만 원으로 3~4위에 올랐다.

LS(17억3천만 원), 한진중공업홀딩스(13억7천만 원), CJ(10억2천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한진칼(7억7천만 원)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7억3천만 원), 세아홀딩스(7억 원)도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직원 1인당 2억3천만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상선(2억2천만 원), 아티스(2억 원), 고려개발(2억 원), 삼성엔지니어링(1억8천만 원), 포스코플랜텍(1억7천만 원)도 1인당 영업손실 규모가 컸다.

직원 1인당 매출은 포스코대우(옛 대우인터내셔널)이 가장 많았다. 포스코대우는 지난해 직원 1인당 164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E1(141억6천만 원), 현대글로비스(118억 원), 현대상사(101억7천만 원) 등이 1인당 매출 100억 원대를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