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BIM 어워드 2021'에서 대상을, ‘스마트건설챌린지 2021’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대 건설정보모델링(BIM) 공모전인 BIM 어워드 2021 일반부문에서 대상을 받았고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스마트건설챌린지 2021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 건설정보모델링 대상과 스마트건설챌린지 최고혁신상 받아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조감도. <현대건설>


BIM 어워드는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2009년부터 건설정보모델링 기술의 올바른 활용·확산을 장려하고자 마련한 시상식이다. 

이번에 현대건설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현장에 적용한 ‘스마트건설, 현대건설 BESPOKE 전략’으로 대상(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건설, 현대건설 BESPOKE 전략은 스마트건설기술을 업무환경에 맞춤화하는 것으로 건설정보모델링을 활용한 가상디자인 및 시공, 기계·전기·배관(MEP) 모듈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사물인터넷(IoT) 기반 현장 안전관리, 건설자동화를 통한 관리 최적화 등이 담겼다. 

스마트건설챌린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첨단기술을 통해 건설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고자 2020년에 시작한 경연대회다. 

현대건설은 현장의 정보들을 디지털화하고 단순반복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최첨단 순찰로봇과 작업용 로봇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에는 무인순찰로봇기술인 SLAM을 활용한 자율주행,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인공지능(AI)비전 안전 및 화재감지, 위험구역 출입감지 및 경고 송출 등이 포함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을 통해 스마트건설 환경 구축을 통한 시공품질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스마트건설 환경구축과 함께 건설산업에서 모범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