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노숙인 보호시설에 1500만 원어치 겨울나기 물품 기부

▲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왼쪽)이 11월29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안나의 집’에 후원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노숙인 보호시설에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했다. 

손해보험협회는 29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에 1500만 원 상당의 방한물품과 식자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2018년부터 금융권 공동 새희망힐링펀드와 함께 안나의 집에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 물품까지 포함하면 지원규모는 1억5500만 원에 이른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