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두 번째 경영개선계획안을 승인받았다. 

MG손해보험은 24일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 경영개선계획안이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MG손해보험, 금융위에서 두 번째 경영개선계획안 승인받아

▲ MG손해보험 로고.


금융위원회는 MG손해보험이 경영개선계획으로 제시한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수행하는 것과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RAAS)에서 3등급을 유지하는 것을 경영개선계획안 승인조건으로 제시했다.

앞서 MG손해보험은 10월29일 금융감독원에 두 번째 경영개선안을 제출했다.

MG손해보험은 올해 경영실태평가에서 4등급 이하를 받으면서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요구를 받아 8월 말 경영개선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경영개선안에 담긴 MG손해보험의 대주주인 JC파트너스의 유상증자계획이 실행되지 않으면서 MG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에 경영개선안을 다시 제출해야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