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국내 코로나19 신규 4116명으로 4천 명 처음 넘어서, 위중증도 최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11-24 11:5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코로나19 신규 4116명으로 4천 명 처음 넘어서, 위중증도 최다
▲ 24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었다. 위중증환자도 최다치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2만506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699명)보다 1417명이나 급증했다. 기존 최고 수치를 보인 18일(3292명)을 넘어섰다.

일주일 전인 11월17일 발표된 3187명보다도 929명 많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7명 늘어 586명으로 집계돼 다시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도 35명 늘어 누적 3363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크게 늘어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 가는 게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해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비상계획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잠시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4116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4088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 등 모두 3125명(76.4%)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충남 291명, 부산 118명, 경남 87명, 대구 78명, 경북 65명, 강원 62명, 전남 52명, 대전 51명, 광주 45명, 충북 40명, 전북 34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7명 등 모두 963명(23.6%)이다.

충남 천안의 한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충남 지역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