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뉴욕타임스 "텍사스주 테일러,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유치에 기대 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1-18 17:1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새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공장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반도체공장 유치 가능성을 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18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를 계기로 미국에 반도체기업들의 생산공장 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여러 지역에서 공장유치를 두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텍사스주 테일러,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유치에 기대 커"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삼성전자 파운드리공장 후보지인 텍사스주 테일러가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뉴욕타임스는 “테일러시정부 관계자들은 삼성전자 공장 유치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며 “수억 달러 규모의 금전적 인센티브와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스틴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테일러시정부 등 그동안 삼성전자 공장 유치를 두고 논의를 진행했던 주체들은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

미국 연방정부도 삼성전자 등 반도체기업이 미국 내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두고 긍정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 상원의회는 최근 반도체기업들에 모두 520억 달러 규모 생산투자 지원금을 제공하는 안건을 의결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테일러에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유치와 관련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현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재 미국 출장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반도체공장 후보지를 방문해 투자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귀국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들어설 위치는 아직 아무도 단언할 수 없는 상태”라며 “그러나 최종 의사결정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