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분기 D램시장 점유율 44%로 1위, SK하이닉스 2위 지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1-17 12:0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3분기 D램시장 점유율 44%로 1위, SK하이닉스 2위 지켜
▲ 트렌드포스의 2021년 3분기 D램시장 매출 점유율 집계.
삼성전자가 3분기에 D램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세계시장 점유율 선두지위를 강화했다.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16일 홈페이지에 보고서를 내고 3분기 글로벌 반도체기업들의 D램 매출총합이 2분기와 비교해 10.2% 늘었다고 밝혔다.

전자제품과 IT기기 제조사들이 D램 공급부족 가능성을 우려해 재고 확보에 집중하면서 수요를 늘린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은 116억8천만 달러로 2분기와 비교해 1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기준 시장 점유율은 44%로 직전 분기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미세공정 기반 D램 생산비중을 확대하면서 고객사에 반도체 공급을 확대하는 데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 3분기 D램 매출은 72억2500만 달러로 2분기보다 7.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시장 점유율은 27.2%로 직전 분기보다 0.7%포인트 낮아졌지만 2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마이크론 D램 매출은 60억91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11.8%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0.3%포인트 올랐다.

대만 난야와 윈본드 등 반도체기업이 한 자릿수 초반대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트렌드포스는 “상위 반도체기업들 사이 출하량 증가 수준이 엇갈리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여러 반도체 공급처별로 수요에 편차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분기 D램시장 점유율 총합은 71.2%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