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11-15 1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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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출범 후 처음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케이뱅크는 테크핀 기반의 인터넷은행 전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뽑는다고 15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테크핀 기반의 인터넷은행 전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뽑는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뱅크>
모집직무는 △정보기술(IT) △마케팅 △데이터 △리스크 △준법 △재무·회계 △경영지원 등 모두 7개 분야로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한다. 지원은 24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케이뱅크는 지원자 관점에서 편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모든 채용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형은 서류접수, 인성검사, 면접 순이다.
모집대상은 2021년 2월 이후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2년 8월 졸업예정자다.
합격자는 2022년 1월5일부터 3개월 동안 인턴십 과정을 완료하고 별도 정규전환 심사를 통과하면 2022년 4월 케이뱅크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하게 된다.
케이뱅크는 급여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대우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인턴십 기간에 월 300만 원의 급여가 지급되며 이외에도 우수 선배직원과 일대일 매칭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케이뱅크는 정규직 합격자에게 재충전을 위한 인턴십 수료 후 입사 전까지 일주일 동안의 휴가인 '갭위크'도 제공한다.
장민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인턴 모집은 인터넷은행 업무 전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케이뱅크 정규직원으로 선발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케이뱅크와 함께 테크핀 기반의 모바일 금융혁신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