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LG전자의 스마트워치인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가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많은 할부보조금을 내걸었다. KT와 SK텔레콤은 할부보조금을 적게 주는 대신 데이터와 문자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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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스마트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
이동통신 3사는 LG전자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7일 출시했다.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의 출고가격은 45만1천 원이다.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최근에 끝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에서 이 9단이 매 대국마다 착용하고 나와 주목받은 제품이다.
이통3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가장 많은 할부보조금을 내걸었다. LG유플러스는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보조금으로 15만2천 원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무료음성통화 50분과 문자메시지 250건을 지급하고 매월 25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2번째로 많은 15만 원의 할부보조금을 지원한다. KT는 무료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LG유플러스와 같게 제공하지만 무료 데이터를 500메가바이트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할부보조금 13만 원을 제공한다. 다만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와 KT가 문자메시지 제공량에 한계를 둔 것과 달리 문자메시지를 무제한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손효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