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생활건강 화장품 후 천기단 화현세트. < 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은 올해 알리바바와 틱톡 중심으로 진행된 광군제 행사에서 고급 화장품 후, 숨, 오휘, CNP, 빌리프 등 브랜드가 매출 약 37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광군제 매출 2600억 원보다 42%가량 늘어났다.
가장 비중이 큰 후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329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61% 증가했다. 후 브랜드는 알리바바에서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고급 화장품 브랜드 3위에 올랐다.
특히 후 천기단 화현세트는 88만 세트가 팔려 알리바바 전체 카테고리 단일제품(SKU)에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미용 카테고리만 놓고 보면 전체 단일제품 가운데 1위에 올랐다.
틱톡 채널에서는 후 천기단 화현세트 30만 세트가 판매돼 미용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