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퇴직에 신청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10일 자정 희망퇴직 신청을 마감했다.
한국씨티은행은 희밍퇴직 신청자 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대상자에 70%에 이르는 약 25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씨티은행은 당초 1500명가량을 희망퇴직 목표치로 잡아뒀는데 이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희망퇴직 신청자 수가 많았던 이유로는 좋은 퇴직조건이 꼽힌다.
한국씨티은행은 근속기간이 만3년 이상인 정규직원이나 무기 전담 직원에게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에 기준월급(연봉을 12개월로 나눈 금액)을 곱한 금액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퇴직금 지급액은 기준 연봉 7배를 상한으로 하며 최대 7억 원까지다.
이에 더해 대학생 자녀 1인당 장학금 1천만 원을 최대 자녀 2명까지 지급하고 퇴직 이후 3년 동안 배우자까지 포함해 종합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10일 자정 희망퇴직 신청을 마감했다.

▲ 한국씨티은행 로고.
한국씨티은행은 희밍퇴직 신청자 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대상자에 70%에 이르는 약 25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씨티은행은 당초 1500명가량을 희망퇴직 목표치로 잡아뒀는데 이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희망퇴직 신청자 수가 많았던 이유로는 좋은 퇴직조건이 꼽힌다.
한국씨티은행은 근속기간이 만3년 이상인 정규직원이나 무기 전담 직원에게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에 기준월급(연봉을 12개월로 나눈 금액)을 곱한 금액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퇴직금 지급액은 기준 연봉 7배를 상한으로 하며 최대 7억 원까지다.
이에 더해 대학생 자녀 1인당 장학금 1천만 원을 최대 자녀 2명까지 지급하고 퇴직 이후 3년 동안 배우자까지 포함해 종합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