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1-11-09 1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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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개발하는 먹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연구가 정부의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뽑혔다.
JW중외제약은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혁신신약 연구가 ‘2021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의 모든 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국책과제 선정에 따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향후 2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아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선도물질을 경구(먹는)용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개발할 계획을 세웠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은 JW중외제약이 발굴한 선도물질이 우수한 효능을 보이며 기존 약물의 부작용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경구용 아토피 치료제로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면역·항암분야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