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2년 ‘미래자동차학교’와 함께 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모집한다.

현대차는 11월8일부터 12월3일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미래자동차학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미래자동차학교' 참여 초중학교 12월3일까지 모집

▲ 현대자동차가 2022년 '미래자동차학교'에 함께 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모집한다.


미래자동차학교는 2016년 현대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1380개 중학교에서 운영됐으며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자유학기제 우수 사례 공모전’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받는 등 교육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현대차는 2022년도에는 신규 콘텐츠로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관련 내용을 성장세대 눈높이에 맞춰 교과 콘텐츠로 제공하기로 했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프로그램 및 단기프로그램,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교사 연수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키트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교구재 등이 지원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미래자동차학교를 통해 자동차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