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5일 전날보다 3.66%(600원) 내린 1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주 하락 많아,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제철 3%대 떨어져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현대제철 주가는 3.23%(1400원) 빠진 4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철강제품 가격 하락 등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제철과 현대비앤지스틸 등 국내 철강업종 주가는 이날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과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각각 1.94%(1천 원)과 1.65%(2천 원) 밀린 5만600원과 11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차증권(-1.17%)과 현대로템(-1.15%), 이노션(-1.03%) 주가도 1% 이상 내렸다.

현대글로비스(-0.30%)와 현대위아(-0.13%) 주가도 밀리면서 5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가운데 9곳의 주가가 하락했다.

기아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주가는 올랐다.

기아 주가는 1.15%(1천 원) 상승한 8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는 각각 0.47%(1천 원)와 0.20%(500원) 오른 21만5천 원과 2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