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한 현대차그룹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오른쪽)과 최병일 소방청 차장이 4일 세종 소방청에서 ‘소방대원의 교육·훈련용 차량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4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김동한 현대차그룹 연구개발지원사업부장과 최병일 소방청 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대원의 교육·훈련용 차량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가 보유한 용도를 마친 시험차량을 소방청에 제공한다.
소방청은 지원 받은 시험차량을 소방대원의 교육 및 훈련에 활용해 자동차 화재 진압 대응과 인명구조 역량을 기른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3년 동안 전국 소방학교, 소방서 등 소방관서에 내연기관 및 친환경 시험차 약 300대를 지원한다.
소방청은 특히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을 지원 받아 친환경차 보급이 확대되는 현재 상황에 맞춰 자동차사고 예방 및 화재와 관련한 선제적 대응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임직원의 안전 의식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