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이 ‘2021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두산연강재단은 3일 ‘2021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대상에 안윤주 건국대학교 교수, 우수상에 최성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와 홍승관 고려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연강재단 환경학술상 시상식, 안윤주 최성득 홍승관 수상

▲ (왼쪽부터) 홍승관 고려대학교 교수, 안윤주 건국대학교 교수, 최성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가 3일 '2021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 두산 >


두산연강재단은 안 교수에세 상금 2천만 원과 상패를, 최 교수와 홍 교수에게 각각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안 교수는 ‘토양내 미세플라스틱의 생물파편 현상 및 토양생물 번식·세강세포 활성 저해’라는 논문에서 그동안 비교적 관심이 부족했던 토양 내부 미세플라스틱의 악영향을 규명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는 ‘미세먼지 오염원 추적을 위한 하로겐화 유기오염물질 모니터링과 고해상도 위해성평가 기술 개발’이라는 논문을 통해 미세먼지 유해물질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오염지도를 제작하는 성과를 냈다.

홍 교수는 ‘역삼투기반 해수담수화 공정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막축전식탈염-역전기투석 통합시스템’이라는 논문으로 해수담수화시설을 저탄소 및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5년 동안 환경안전 연구비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두산연강재단은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을 환경안전 연구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한국 환경학 발전과 환경분야 종사자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