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 1위 애플과 격차 좁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1-04 15:1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 1위 애플과 격차 좁혀
▲ 카운터포인트의 2021년 3분기 미국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집계.
삼성전자가 3분기에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애플과 격차를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가 홈페이지에 낸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미국 스마트폰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는 “세계적으로 발생한 부품 공급부족 사태가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출하량 감소를 이끌었다”며 “반면 상위기업들은 안정적으로 출하량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3분기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 42%로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점유율이 3%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35%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3분기보다 점유율을 5%포인트 높이며 애플과 격차를 좁힌 것으로 집계됐다.

3위 모토로라의 점유율은 5%, 4위 TCL의 점유율은 3%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각각 1%포인트씩 낮아졌다.

카운터포인트는 “애플 아이폰13 시리즈와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및 중저가 5G스마트폰 ‘갤럭시A32’가 두 제조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 중단에 따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수요를 일부 흡수하며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카운터포인트는 “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과점체제가 더욱 굳어지고 있다”며 “상위 스마트폰업체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