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광구, 우리은행 민영화 지원하는 대외협력단 신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6-04-01 13:4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의 민영화에 성과를 내기 위해 본부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작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설명(IR)업무와 기업홍보(PR)업무를 합쳐 대외협력단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이광구, 우리은행 민영화 지원하는 대외협력단 신설  
▲ 이광구 우리은행장.
대외협력단은 기존 경영지원총괄본부에서 맡고 있던 기업설명업무와 홍보실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대외협력단은 앞으로 은행의 주요 성과와 경영전략을 투자자와 증권사 연구원, 일반 고객들에게 알려 우리은행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경영지원총괄본부에서 민영화 지원업무를 담당하던 전략사업부는 경영지원부로 명칭을 바꿔 은행의 경영기획을 담당하는 경영기획단 아래에 뒀다. 경영지원부는 경영전략 추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민영화 진행 작업을 지원한다.

이광구 행장은 4월에 미국 등 해외에서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열기로 하는 등 민영화 작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 행장은 3월 주총에서 “해외 기업설명회는 우리은행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설명업무와 기업홍보업무를 하나의 조직에서 관리함으로써 시장의 관심을 유도하고 주가를 상승시키는 등 기업가치를 높이는 게 목표”라며 “은행과 자회사 모두가 수익성 증대와 민영화 달성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대동단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설되는 대외협력단은 권광석 상무가 이끌기로 했다. 권 상무는 홍보실 임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