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와 포항시가 데이터분야에서 협력한다.

KB국민카드는 포항시와 공공∙민간 데이터융합을 통한 데이터 산업생태계 조성과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서비스 지원 등을 위한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동철 이강덕, KB국민카드와 포항시의 빅데이터 협력 위해 맞손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10월25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KB국민카드와 포항시의 '빅데이터 전략적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와 포항시는 △빅데이터 활용 공공서비스와 공익사업 추진 △빅데이터기술 지원과 정보공유 등 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코로나19 등 빅데이터 기반 현안 분석자료 제공 △카드 매출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경제 분석과 상권 활성화안 모색 등 빅데이터를 매개로 한 민관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각자가 보유한 공공∙민간 데이터의 연계와 상호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빅데이터 시범과제 발굴 등 빅데이터분야에 대한 포괄적 상호협력관계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데이터와 지역사회의 가치있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해 디지털경제 선도에 기여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공공서비스 향상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원활한 빅데이터 업무협력을 도모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는 등 성공적 빅데이터 기반의 민관 협력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