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탄소중립 생활실천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국민 탄소중립 생활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고자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 환경부 탄소중립 생활실천 협약에 은행권 유일하게 참여

▲ 10월 25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탄소중립 생활실천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뒷열 왼쪽에서 4번째)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앞열 가운데)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환경부는 유통, 제조, 통신, 금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확산에 동참할 기업 19개와 업무협약을 진행했고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유일하게 협약대상으로 선정됐다.

탄소중립 생활실천이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뤄 대기 가운데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가정과 기업이 생활 주요 영역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의미한다. 고효율 전자기기 사용하기,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교육 및 홍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개선과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2050 탄소중립 사회실현을 위한 지속적 캠페인 홍보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탄소저감 행동의 중요성에 관해 환경부, 협약기업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적극 동참하기로 선언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며 “영업점과 본점에 설치된 디지털포스터, 순번발행기, ATM 등에 탄소중립 생활수칙 영상을 게시해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을 시작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