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 앞서 광주은행 여직원 모임인 '개나리회' 회원들이 나서 여성위생용품, 바디용품, 선크림, 마스크 등 총 12종류의 보건·위생물품으로 구성한 핑크박스를 직접 제작했다.
핑크박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깊어지면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더욱 부담이 가중된 지역 여성청소년 100명에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된다.
광주은행 개나리회 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도 함께 전달해 응원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송 은행장은 "상대적으로 비싼 보건·위생물품 구입을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의 사연을 듣고 광주은행 개나리회 여직원들과 함께 후원을 결심했다"며 "우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