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M이 태국 영화시장에 진출했다.
CJE&M은 태국 1위 극장사업자인 메이저시네플렉스그룹과 영화 투자제작 합작사 ‘CJ 메이저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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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CJE&M 대표이사. |
CJE&M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한국과 태국의 합작영화를 양산하고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CJ메이저엔터테인먼트는 태국판 ‘수상한 그녀’를 비롯해 앞으로 3년 동안 10여편의 영화를 제작·배급한다.
CJ메이저엔터테인먼트는 28일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 극장에서 현지 언론과 영화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정태성 CJ메이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흥행작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태국 영화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CJ메이저엔터테인먼트의 1호 작품이 될 태국판 ‘수상한 그녀’의 밑그림도 공개됐다. 이 영화는 조이 아라야(Joey Araya)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5월 촬영에 돌입해 연말 태국에서 개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