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서울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따냈다.

한양은 630억 원 규모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양, 서울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공사 630억 규모 수주

▲ 한양 로고.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은 주거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시가 공급·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노량진역 KT 노량진지사 건물을 재건축해 건설된다. 

지하 8층에서 지상 27층, 연면적 약 3만7759㎡규모로 496세대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양은 2023년 11월에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어 2026년 12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 아파트 브랜드인 수자인을 리뉴얼하는 등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택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제안 및 공모사업 등 수주채널 다각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